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마케팅 어쩌나"…도쿄올림픽 불확실성에 울고 싶은 기업들

기사승인 2020.03.20  01:00:08

공유
default_news_ad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세계적대유행)으로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리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업들도 올해 마케팅 계획을 다시 짜야 할 상황에 놓였다.


4년마다 돌아오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은 기업들에는 호재지만, 대회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행보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월드와이드 파트너 삼성전자, IOC 결정따라 갤럭시20 마케팅에도 차질

19일 IOC에 따르면 이번 도쿄올림픽 공식 스폰서십 체결 기업은 현재 총 80개 기업이며,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카콜라, 토요타, 인텔, 알리바바, 파나소닉, 비자카드, GE, 에어비앤비, 다우, 오메가, 브릿지스톤, P&G, 아토스 등과 함께 최상위급인 14개 월드와이드 파트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IOC와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오는 2028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후원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무선 및 컴퓨터 제품뿐 아니라, 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등의 기술 권리까지 확보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을 중심으로 삼성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홍보할 계획이지만, 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할 경우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

LG전자는 IOC의 공식 후원사는 아니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이 초고화질 프리미엄 제품인 '8K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을 홍보할 수 있는 적기라고 보고 있다. 이번 도쿄올림픽은 역대 올림픽 중에서는 처음으로 8K 해상도로 생중계된다. 글로벌시장 조사업체인 IHS마킷은 이 같은 도쿄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 힘입어, 올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5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LG전자는 지난해 일본 TV 시장에서 샤프, 하이센스, 파나소닉, 소니, 후나이, 미쓰비시 등에 이어 7위인 2%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외산 가전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거둔 유의미한 성과이지만, 코로나19로 올림픽의 정상개최 여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 이상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기 어렵다.

 

강남역 "제아치과" 홈페이지 http://www.zeahdental.com 와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상담이 가능 http://pf.kakao.com/_pqaKl

 

 


전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로2020 연기는 별 영향이 없겠지만 올림픽은 확실히 다르다"며 "올림픽과 월드컵이 열리는 짝수 해에는 확실히 기업들이 이를 겨냥해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올해는 이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축소할 조짐을 보이자 광고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을 모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광고주들의 선택에 따라 최종적으로 광고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며 "당초 계획했던 오프라인 행사 계획을 온라인 등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광고주들이 마케팅, 광고 전략을 어떻게 짤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1년 연기' 거론에 아베·IOC는 강행 의지…코로나19 확산세는 더 커져

현재 도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애초에는 올림픽 자체를 취소하거나, 무관중 경기, 축소 개최 등이 거론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례가 없는 '1년 연기'를 거론하면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렸다.

IO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연 뒤 공식 성명을 내고 "IOC는 계속해서 도쿄올림픽 대회 개최에 전념하고 있다"며 "개막까지 4개월 이상이 남은 현 상황에서 극단적인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며 대회 정상개최 의지를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대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난제가 적지 않다. IOC에 따르면 현재까지 올림픽 대회 출전을 확정한 선수는 57%로, 나머지 43%가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지만 코로나19가 지금과 같은 확산세라면 예선전을 치르기가 쉽지 않다.

IOC 내부와 선수들의 반발도 적지 않다.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 IOC 위원인 헤일리 웨켄하이저는 트위터를 통해 "(IOC가) 상황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책임하다. 후원사들도 마케팅이 어렵고, 선수들 역시 올림픽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코로나19는 확산세가 오히려 빨라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스위스 현지시간)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1만5123명이 증가한 19만1127명에 달했다. 신규 확진자 수 1만5123명은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1만1525명보다 31%나 늘어난 숫자다. 누적 사망자는 7807명에 달한다.

광고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올림픽은 하나의 상징적인 사례이고,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각종 프로모션과 마케팅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며 "매출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업 프로모션 대행사도 올해 상반기 수주물량이 모두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강남역 "제아치과" 홈페이지 http://www.zeahdental.com 와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상담이 가능 http://pf.kakao.com/_pqaKl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default_news_ad5
ad40
ad51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