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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군대 보호가 최우선"(상보)

기사승인 2020.03.25  22: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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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캠프캐럴 미군기지 출입문에서 마스크를 쓴 미군 병사와 보안요원이 기지 내부로 들어가는 차량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2020.3.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주한미군 사령부는 25일, 공중 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고, 미 국무부가 4단계 여행경보(전세계 여행금지 권고)를 선포하고 주한미군 시설 인접 지역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이유로 설명했다.

이번 비상사태는 주한미군 사령관이 연장하거나 조기 종료하지 않는 한 4월 25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은 "군대의 보호가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는 대한민국 및 주한미군 주변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평가하고 있다"며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모든 미군사령부와 군사시설에 대한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는 우리가 안일함과 싸우면서도 절제되고 경계심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라며 "지금은 경계를 낮출 때가 아니며 우리 개개인은 군대를 보호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이를 무찌르기 위해 제 몫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반적인 건강, 안전 그리고 병력 보호와 임무수행의 균형을 맞추며 모든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임무를 보호하기 위해 군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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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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